다행이다. 언니는, 아직, 돌아오, 시지, 않았어.시라이는 그것과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어떤 한 정보를 손에 넣었다.볼일이 있는 가게가 있다더니 여기를 말하는 거였구나.. 뱅크에 그 정도의 정보까지 기록되어 있던가요?『아뇨. 트리 다이어그램 의 파괴에 관한 보고는 전혀 없었어요. 지금도 위성궤도상에 떠 있는 것으로 되어 있고 지난달에 쏘아올린 학원도시 셔틀의 우주선 밖 활동 스케줄도 그쪽과는 상관없던 것으로 되어 있어요.』같은 인재라도 키우는 방식에 따라 재능이 꽃피는 방식은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능력개발이론이 생겨나고 학교에도 우수교나 명문교 등의 랭크가 매겨지는 것이다.동료의 몸을 방패로 사용하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웃는 여자는 비웃듯이 말했다.A_TOKIWADAIs_World무스지메 아와키는 안전한 루트를 따라 학원도시 가장자리까지 와 있었다.시라이 쿠로코는 비웃는 것 같은 목소리에도 얼굴을 들 수조차 없다.안 되지. 그렇게 난폭한 애를 상대했다간 요미카와 씨는 홀딱 젖어서 옷이 다 비치고 말 거야. 그보다 겨우 목욕을 할 수 있게 됐으니까 깨끗이 씻어두기나 해.하지만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알았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열 손가락이 아주 희미하게, 그러나 부자연스럽게 떨리고 있다는 사실을.시라이 쿠로코는 움직이지 못한다..달리고 있는 동안에도 미사카 동생의 몸에서는 땀이 나온다. 만일 그녀의 감정표현이 풍부했다면 기분 나쁜 땀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녀는 개구리와 비슷한 얼굴의 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 몸이다. 그것도 액셀러레이터와의 전투 때문에 다른 시스터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쇠약해진 상태로.그녀는 그대로 의자 위에 놓여 있던 얄팍한 가방을 주워들고 출구로 향한다.학원도시 총괄 이사장, 의 본거지 말이군요.음, 하고 미코토는 자신의 가방을 부스럭부스럭 뒤지더니 스틱 형태의 약용 립밤을 꺼내,하 윽.큰 파벌은 인맥이나 금맥, 독자적인 지식 등도 갖고 있으며 제일선에서 활약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그러한 힘을 빌려 공을 세우고 있다.1저 낯익은

『어어? 너 뭐 들은 얘기 있어?』현재 트리 다이어그램 복원이 가능한 렘넌트 는 학원도시에 있는 것뿐이리라고 미사카 10044호는 추측합니다.무스지메를 둘러싸고 있던 원 형태의 폭풍이 딱 그친다.그 소년은 반드시 올 것이다.무스지메 아와키는 근거도 없이 막연하게 생각한다.핫, 아하하!! 실망인데, 시라이 씨!말이야.무스지메는 캐리어 케이스를 옆에 놓고 거기에 걸터앉으면서 이마에 밴 땀을 손수건으로 닦았다. 내부를 알 수 없는 건물 안에 뛰어드는 것은 역시 긴장되는 일이다. 오븐 속으로 이동하면 통구이가 될 테고, 바닥없이 아래층까지 뚫려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그 즉시 추락할 것이다. 보통 그런 일은 없다고 코웃음쳐도 만 분의 일 정도는 그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무섭다.그래, 약속. 미사카 미코토와 그녀의 주변 세계를 지키겠다는 약속 말이야. 이름도 모르는, 주눅 든 모습이 꼴 보기 싫은 녀석이란 한 약속이야.그러기 위해서라면.『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린애를 속이고 안전한 자리에서 구경만 하다니 팔자 한 번 좋은걸. 난 어린애에게 무기를 들이대지 않기로 스스로에게 정해두었지만, 어린애를 위해서 무기를 들이대는 일에는 망설이지 않는다고.』너한테서 그런 말을 듣다니 일기예보 누나도 끝장이구나. 아야얏?!테이블의 벽 너머에 착지한 시라이는 계속해서 식기 파편을 들고,무스지메 아와키는 다가오는 시라이 쿠로코를 격퇴할 수 있었다.시라이가 쓰러뜨려 구속해두었던 남자들이 허공으로 사라지더니 소녀의 눈앞으로 옮겨간 것이다. 의식을 잃은 채 공중에 내던져진 열 명의 남자들은 그야말로 방패처럼 죽 펼쳐진다.무스지메 아와키의 근본적인 부분은 이제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결코 높은 위치로 올라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건물은 서양식에 가까운 디자인이지만 삼각형 지붕을 억지로 평평하게 만든 덧 같은 사각형이 많다. 비가 적게 내리는 지방의 건물 모양이다. 현대적인 빌딩을 일부러 옛날 장식으로 손본 것처럼도 보인다.하 윽.그것은 압도적이고,전쟁터다.토키와다이 중학교.아마 이런 바보 같